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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8월 9일의 꽃은 루드베키아(Coneflower)

by 제임스67 201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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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영원한 행복

내용
얼른 보면 노란색의 큰 코스모스처럼 보이는 루드베키아, 다른 말로 '천인국'이라고도 한다. 요즘 도로변 여기저기 가장 흔히 볼수 있는 화단용 초화류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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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화단용으로 도로변이나 공원, 정원 등 어디서든 잘 어울린다. 초기에 나온 품종들은 키가 큰 것들이었으나 지금은 키가 20cm 이내로 작은 품종들도 나오고 있어 화단 앞부분에도 좋으며 분화용으로도 기를수 있다.

기르기
루드베키아는 기본적으로 한해살이 초화류다. 한번 심으면 씨앗이 떨어져 매년 꽃이 피긴 하지만 꽃 모양이나 크기 등이 조금씩 퇴화되어 간다, 매년 좋은 꽃을 보려면 종묘상에서 종자를 구입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씨앗은 뿌린 뒤 일주일정도 지나면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분류 및 자생지
속명의 Rudbekia는 17-18세기 식물학자인 스웨덴 Rudbeck 부자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약 25-30종의 원종이 있다. 노란 꽃잎에 붉은 색이 돈다. 노란색 코스모스보다 키는 작으며 꽃이 훨씬 크고 잎이나 줄기모양도 많이 다르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루드베키아, 금계국, 망초, 달맞이꽃, 코스모스, ... 이들은 원래 우리 땅에는 나지 않았던 귀화식물이다. 워낙 생명력이 끈질기고 번식력이 강해 원래부터 있던 토종 자생식물들을 쉽게 몰아낸다. 자연계는 그대로 두면 번식력이 강한 것만 살아남고 약한 것은 밀려나며 계속 그대로 두면 결국 멸종하게 된다. 건강한 자연을 위해서는 자연 그대로 간섭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종 보존이 먼저가 아닐까 싶다.

영명 : Coneflower
학명 : Rudbekia spp.

저자 : 송정섭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8월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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