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 풍요한 결실, 열심, 다산
내용
딴 이름은 천생자(天生子), 밀과(蜜果), 문선과(文仙果)이다.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무화과라고 하나 실제로 꽃은 과실내에서 피므로 외부로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주머니 같은 꽃차례가 달리고 그 안에 작은 꽃들이 많이 들어있다. 식물이 어찌 꽃 없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이용
주로 남부지역에서 정원용 또는 과일생산을 위해 재배된다. 키는 지력이나 광선 등 환경조건에 따라 2∼4m내외로 자란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8∼10월에 길이 5-8cm의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날로 먹거나 잼을 만들어 먹는다. 열매를 완화제(緩下劑)로 사용하고 줄기에서 나오는 액은 치질이나 살충제로 쓰기도 한다.
기르기
무화과 씨앗에는 배(胚)가 없어서 종자번식은 어렵고 대신 꺾꽂이로 번식한다.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있어 과실이 익는 시기에 따라 여름종, 가을종 또는 여름겨울종의 세 종류로 구분되어 유통 재배되고 있다.
분류 및 자생지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로마에서는 바쿠스(Bacchus)라는 주신(酒神)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다산(多産)의 표지로 삼고 있다. 꽃말의 '다산'이란 뜻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에 걸쳐 자생한다. 우리나라는 제주에 분포한다.
팁
어릴 적 고향 시골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편 울타리에 걸쳐진 무화과나무에서 탐스럽게 익어 속이 쫘악 벌어져 속이 붉으스레한 열매를 어머님, 누나, 형이랑 함께 따 먹던 생각이 난다.
※ 단백질 분해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육식을 한 뒤에 먹으면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에도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건위장·소종·해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장염, 변비, 이질 등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 로마에서는 바쿠스(Bacchus)라는 주신(酒神)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다산(多産)의 표지로 삼고 있다. 꽃말의 ‘다산’이란 뜻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에 걸쳐 자생한다. 한국(제주)에 분포한다.
영명 : Fig tree
학명 : Ficus carica
저자 : 송정섭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8월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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