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월30일

기상청은 "현재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남부와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연평도 43㎍/㎥, 춘천(신북읍) 52㎍/㎥, 강화(불은면) 49㎍/㎥, 속초(토성면) 33㎍/㎥, 서울(송월동) 67㎍/㎥, 대관령 54㎍/㎥, 영월 60㎍/㎥ 등이다.

또 수원(서둔동) 55㎍/㎥, 울릉도 40㎍/㎥, 북격렬비도(근흥면) 24㎍/㎥, 안면도(안면읍) 72㎍/㎥, 문경(유곡동) 54㎍/㎥, 천안(병천면) 60㎍/㎥, 추풍령 48㎍/㎥, 군산(내흥동) 41㎍/㎥ 등이다.
특히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31일) 사이 남부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그 밖의 지역은 계속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21시 이후)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31일)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내일(31일) 제주도 남쪽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