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생화 / 작성자 : 조웅
꽃말 : 감사
꽃말이야기 :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다른사람보다 월등한 당신이지만 상대방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면 박정하게 잘라버리는 구석이 있겠군요.
그리스 신화이다. 밤을 밝히는 별 헤스페로스의 딸 캄파뉼은 황금의 사과가 열리는 올림포스의 과수원을 지키고 있었다. 어느 날 도적을 발견하고 파수꾼인 백 개의 눈이 달린 거대한 용 드래곤에게 알리려고 은종을 울렸다. 당황한 도적은 캄파뉼의 가슴을 한칼에 찔러 죽이고 도망치고 말았다. 이튿날 아침 드래곤이 그 무참한 시체를 발견했는데, 꽃의 여신 플로라가 그녀의 죽음을 가엾이 여기고 은종 모양의 아름다운 꽃으로 그 자태를 바꾸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캔터베리 사우너으로 행진하는 순례자들이 울리던 방울과 비슷하다 해서 '캔터베리의 종'이라 일컫는다.
내용
초롱꽃은 꽃 모양이 초롱을 닮아 예로부터 친근감이 있는 가장 한국적인 식물 중의 하나이다. 초롱꽃은 꽃이 화려하진 않지만 자생화 중에서 유난히 꽃이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꽃이다.
이용
화단에 모아심어도 좋고 도로변이나 암석 틈 같은 곳에 심으면 참 잘 어울린다. 생장속도가 빨라 토양유실이 우려되는 경사면 같은 곳에 심어도 좋다. 꽃이 크고 꽃대가 곧은 편으로 꽃꽂이용으도 종종 쓰인다.
기르기
꽃은 흰색으로 초여름부터 피며, 원래 다년생이지만 여름에 파종하면 그 이듬해 꽃이 피기 때문에 일년생으로 재배할 수 있다. 봄이나 여름에 피는 많은 식물들처럼 초롱꽃도 정상적으로 꽃이 피려면 겨울동안에 어느 정도 저온을 받아야 한다. 꽃눈은 장일조건에서 분화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분화로 재배한다면 하루 16시간 정도의 광을 약 2개월간 쪼여 주면 연중 꽃을 피울 수 있다.
분류 및 자생지
우리나라에는 '초롱꽃', 꽃에 붉은 기가 도는 '섬초롱꽃', 마치 하나의 꽃방망이처럼 생긴 '자주꽃방망이' 등 총 7종이 분포하는데, 세계적으로는 약 300여종 이상이 자생한다. 현재 국내 연구기관이나 개인 육종가들이 절화용이나, 분화용 및 화단용으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초롱꽃류는 꽃이 크고 모양이 좋아 우리가 적극 개발해야 할 자생식물 중의 하나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섬초롱꽃으로 '성인봉'과 '금산'이라는 품종이 있다.
※ 봄에 줄기가 자라나기 전인 어린순을 캐어 나물로 해먹는다. 약간 쓰고 떫은맛이 있으므로 데친 다음 흐르는 물에 우렸다가 조리한다. 산소채라는 이름이 있듯이 맛이 꽤 좋다.
☆ 전설로는 ‘먼 옛날, 금강산 깊은 산골에 부모 없는 오누이가 살았다. 어느 날 누나가 병에 걸리자 남동생은 약초를 찾아 산으로 떠난다.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초롱불을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산중턱에 쓰러지고 만다.
약을 구해 돌아오던 동생은 숨을 거둔 누나를 발견하였는데 죽은 누나 옆에는 초롱불을 닮은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영명 : Spotted bellflower
학명 : Campanula 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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