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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1월 31일의 꽃은 네펜데스(Monkey cup, Tropical pitcher plant)

by 제임스67 201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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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끈기

내용
애완식물로 불려지는 벌레잡이식물들이 온, 오프라인 모두 동호회들이 많이 생기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잎 끝에 주머니처럼 생긴 포충낭이 달려 있어 벌레가 들어오면 분해 흡수하여 영양분을 섭취한다. 벌레잡는 주머니는 꽃말처럼 벌레가 주머니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한없이 끈기를 갖고 기다릴 줄 안다. 벌레가 들어오면 조용히 뚜껑을 닫는다.

이용
식충식물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분화식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초, 중등학교 교육용으로도 좋으며, 가정용은 물론 사무실 실내식물로 이용범위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선물용으로도 허브 다음으로 인기다.

기르기
많은 식충식물의 자생지가 산성토양 또는 산성을 띠는 습지인데 여기서는 식물이 성장에 필요한 질소화합물을 뿌리를 통해 흡수할 수 없어 벌레를 먹이로 이용하여 질소급원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물은 습도유지가 중요하여 저면으로 주는 게 좋고 여름철에는 스프레이를 자주해준다.

분류 및 자생지
벌레잡이통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세계적으로 약 70종이 있는데 인도네시아, 뉴기니아, 마다가스카르등 주로 열대지방에서 절벽이나 나무를 타고 오르며 자생한다. 원예종으로는 무수히 많은 품종들이 나오고 있다.

☆ 어떤 종류는 벌레를 잡는 통의 길이가 60cm, 주둥이의 지름이 18cm나 되는 것도 있다.
이렇게 커다란 네펜데스는 거미, 달팽이뿐만 아니라 개구리나 제법 큰 새까지 잡아먹는다. 

※ 벌레를 잡아먹는 방법
1. 포충낭 입구 부분에서 달콤한 냄새와 맛이 나는 꿀 비슷한 액체를 내놓아 벌레를 유인한다. 이 액체에는 약간의 마취성분이 들어있고 입구에 있는 입술 부분에 유선형으로 홈이 파여 있기때문에 때문에 먹은 벌레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해서 안쪽으로 미끄러 지게 된다.
2. 포충낭 안의 액체 역시 마취성분이 들어있고 내벽이 미끄러워 올라오기 어렵다. 설령 올라오더라도 입술 부위의 구조가 안에서 바깥으로 나오는것을 방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일부종은 아래로 향한 가시가 촘촘히 나있다) 입구에 걸려 빠져나올 수 없다.
3. 지쳐버린 곤충은 소화액에 익사하여 죽는다. 곤충이 죽으면 천천히 소화효소를 내어 분해한다. 파리와 같이 제법 껍질이 연한 곤충은 몇 주 지나면 껍질도 안 남고 사라지나 딱정벌레와 같은 단단한 껍질을 가진 곤충은 껍질이 남는다.

영명 : Monkey cup, Tropical pitcher plant
학명 : Nepenthes spp.
#1월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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