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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Seller

[아마존] 아마존 글로벌 셀러되어보자 - 2

by 제임스67 2018.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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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과 끈기가 필요할때.

 

3. 아마존 셀러 계정 등록하기

 

세미나나 유투브를 통해서는 별 문제없이 쉽게 등록이 될 줄 알았지만, 생각만큼 단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업자 등록증을 요구하지 않아서 그게 나같은 사람에게는 큰 장점이었다.

 

셀러 계정을 등록하면서 두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하나는 서명이 없는 여권 사본을 등록했던 문제이고 이것은 쉽게 해결되었다. 다른 하나는 MWS authorization 문제(Payoneer에서 요구)였다. 다행히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읽고 해결할 수 있었는데 자꾸 문제가 생긴다고 아마존에서 연락이 오니 영어 울렁증이 더더욱 커질 판이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전에 나의 지구력에 위기가 찾아온 이유이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던지라 한 시간 정도 집중했더니 금방 해결되었다.

 

이것저것 정보를 기입하고 다음날 바로 셀러 승인이 되었고, 실수로 프로페셔널로 등록을 해 버렸기에 한 달안에 무조건 아이템을 선정해서 무엇이라도 시작해보자고 결심했다.

 

* 프로페셔널 수수료는 $39.99 -> 약4만3천원 츨금됨.

 

4. 아이템 선정 - 제일 어렵고 시간이 많이 필요함.

 

제일 막막했다. 장사는 처음이었고 더군다나 수출이니 이것저것 제약이 걸릴 것이 분명했다.

비교적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생각해왔고, 아이템 고민을 하면서 나의 단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시작 전에 모든게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나의 계획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품질 좋은 공급업체 찾은 후에 가장 적절한 아이템으로 천천히 시작을 하고 싶었다. 원래의 나라면 데드라인이 없이 완벽해질 때까지 끊임없이 고민들만 늘어놓았을텐데 막상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아이디어가 더 많이 떠올랐다.

 

아이템 선정을 하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고객의 선호도와 수요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나의 첫 아이템은 무엇보다 컴플레인이 적을 수 있고, 유통기한이 없으며, 사이즈에 제약받지 않을 수 있는 물건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것저것 생각하며 이곳저곳에 연락을 취하던 중 한 업체가 사업자 등록증이 없는 내게도 도매가로 해주겠다는 답변을 해주었고, 업체의 협조 덕분에 소량이지만 도매 회원으로 등록해 물건을 공급받았다.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는 말이 이건가? 싶었다.

 

아이템을 선정하고, 발주넣고, 포장재를 구입했고 FBA로 보내기 위해 집에서 직접 포장을 했다.

무자본으로도 시작한다고 하지만 나는 쉽게말해 말아먹을 수도 있는 무식한 방법으로 소액이지만 자본도 투자했고(주식한다는 마음으로), 수수료가 많이 들어가는 FBA도 과감하게 선택했다.

 

이런 업종이 처음이고, 그렇기에 본업으로 삼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 만약 잘 안된다고 해도 본전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실패도 한번쯤은 겪어봐야 하지 않을까, 겪으면 무엇을 느낄까 이런 점도 궁금했다. 현재 잘나가는 몇몇 글로벌 셀러분들 혹은 셀러가 본업인 분들이 나같은 마음으로 시작하면 안된다고 적은 글들도 몇 번 읽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렇게 시작했다.

 

막연하게 아마존 셀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구체화하고 실행(리스팅완료)에 옮기면서 느낀점 몇 가지가 있다.

1. 끈기와 부지런함이 없다면 함부로 도전하면 안되겠다.

2. 나는 생각보다 추진력이 약하지 않았다.

3. 영어공부하기를 참 잘했다.

4. 아마존 수수료 정말 비싸다.

5. 장사는 어느정도 욕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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